[2021년 WFK-한의약봉사단] 가천대 김진우학생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콤스타
2021-10-19
조회수 167

                     "당뇨병의 이해와 한의약 치료, 온라인 원격 봉사활동 수기문"


                                                                                       - 가천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3학년 김진우 -


최근 콤스타 활동에 잘 참여하고 있지 않던 와중에 공지 하나를 읽게 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있는 의료인 및 의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의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이를 보조할 봉사활동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평소 외국에 한의학을 알리는 것에 관심이 많고 외국어로 어떻게 한의학을 설명할지 궁금해 이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지난 2년간 학교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 활동을 잘 보조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

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한 후 운이 좋게 선착순 3명 안에 들게 되어서 봉사활동을 참여할 수 있게 되었

습니다.


봉사 활동을 신청할 때 시험 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신청해서 시험기간과 봉사활동이 겹치게 되었습니다. 시험 공부도 중요하지

만 한의학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더 값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하던 펜을 내려 놓고 집결장소인 대한한의사협회

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양역에 내리고 가양역 밖을 나오니 출구부터 동의보감, 허준 선생님에 관한 것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쓰여

져 있었습니다. 도로 이름도 “허준로” 라고 지은 것으로 보아 허준 선생님이 얼마나 한국에서 의미가 있으신 분인지, 한의학에 

큰 가치를 가지고 있으신 분인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허준로를 따라 대한한의사협회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대한한의사협회에 들어가보는 것이었는데 마치 한의사가 된 것 같이 설레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콤스타 사무국에 

들어갔고, 다른 봉사 활동 참가자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의대생 봉사활동자들과 한의사 두 분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값진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다른 학교 한의대생들이나 한의사분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러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

다.


활동은 협회 내부에 있는 촬영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문적인 촬영 장비들이 동원되어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바로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콤스타 이승언 단장님이 강의를 하시고 러시아어를 잘 하시는 성윤수 한의사님이 이를 통역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었습

니다. 여기서 제가 맡은 업무는 강의하는 사진 찍기와 실습 대상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 업무를 하며 강의 내용도 듣고 싶어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당뇨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당뇨의 치료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복진이나 설진을 통해 사상체질을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체질

별로 다른 당뇨 치료를 하는 것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의 중 저에게 직접 침을 놓으며 복진을 하며 체질감별 실습을 해

주셔서 강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유익하고 값진 온라인 원격봉사 활동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당뇨에 대해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제가 어떻게 당뇨 환자를 치료하나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조금 더 실전적으로 당뇨라는 질병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러시아어로 한의학 용어들이 통역되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도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워서 외국인에게 한의학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몇 명의 우즈베키스탄 의료인들이 강의를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며 

매우 뿌듯했습니다. 강의를 들은 우즈베키스탄 의료인이 이번 강의에서 들은 내용들을 치료를 할 때 한번쯤은 활용을 해주셨

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콤스타가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악조건에서 학생 단원들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느끼

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콤스타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활동이 현재 8번 정도 남았다고 하는데 많은 콤스타 학생단원

분들이 참여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한의학을 더욱 좋아하게 되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느끼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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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스타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진행되는 학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