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WFK-한의약봉사단] 경희대 김회승학생,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콤스타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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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의 이해와 한의약 치료"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 경희대 예과2학년 김회승학생 - 


11/13에 온라인 원격 의료 봉사를 다녀왔다. 

KOMSTA는 본래 해외봉사를 하는 단체이나 현재 코로나로 인해 불가능한 상황이다. 

매년 3~5회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던 것을 온라인 원격의료봉사로 대체하는 것이다. 

수혜국과의 한의학 중심의 의료교류활동 지속, 임상기술공유, 현지의료진 역량 강화, 환자 진료에 도움, 2021년 단원활동의 

연속성 등을 위해 진행한다. 수혜국은 우즈벡, 몽골의 2개국이며 참여대상은 현지 의료진, 의과대생이다. 

강의 주제는 사전 수요조사 후 진행되는데 이번 주제는 당뇨병의 이해와 한의약 치료에 관한 것이다. 

강의 형태는 온라인 화상(ZOOM)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시간으로 진행되었기에 참여하지 못한 현지 의료진 및 의과대학생에게

는 콤스타 플랫폼(FACEBOOK)에 업로드 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허준로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우리는 5시에 

협회 3층의 콤스타사무국에 도착하여 해외의료봉사에 대한 소개 및 서류들을 작성하였다. 5시 반정도에 현 대한한의약해외의료

봉사 단장이신 이승언 단장님을 뵈었다. 봉사활동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강의를 위한 전자칠판, 실습을 위한 침과 

알코올솜 등을 1층의 스튜디오로 옮겼다.


                <콤스타 이승언 단장님 강의하는 모습>


러시아어 통역을 하시는 한의사이신 성윤수원장님, 이승언 단장님, 그리고 도와주시는 콤스타 강은영이사님, 

사무국 김혜정주임님, 그리고 나까지 학생단원 세명이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하였다. 나와 공준혁 단원은 (경희대 20학번) 현장

에서 사진촬영을 하였다. 


이경현 단원은 (경희대 21학번) 노트북에서 우즈벡 현지 참여자의 참여 증서 발급을 위한 성명과 이메일 주소를 파악하는 멘트

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을 기록하였다. 


이승언 단장님의 당뇨병에 대한 이론강의가 끝난 후, 우리 셋은 腎陽虛, 腎陰虛를 비롯한 4가지의 분류체계에 대한 침의 시연을 

위해 카메라 앞에 나섰다. 분류별로 주요 경혈부위에 침을 맞으며 통증의 강약에 대해 말하며 이승언단장님의 강의를 도왔다. 

이렇게 시연에 참여하며, 이승언단장님의 강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승언단장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 나의 모습>


이후 봉사가 끝난 후, 장비들을 다시 3층으로 옮긴 후 귀가하였다. 이번 봉사 참여는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간 것이 가장 큰 이유

였다. 해외의료봉사를 했다는 만족감과 함께, 학생단원들과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었으며 훌륭하신 한의사선생님들과 대화를 

누며 유익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난 후 한의사 선생님과 학생단원들과 한 컷,

좌측부터 성윤수원장님, 강은영이사님, 공준혁 단원 (경희대 20), 이승언 단장님, 

김회승 단원 (경희대 20), 이경현 단원 (경희대 21)>


해외봉사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봉사를 위해 국내봉사를 확대해주시고 각종 장비를 준비해주셔서, 해외의료봉사라는 것을 기획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학교를 입학한 이후로, 코로나에 의해 사실상 많은 봉사활동이나 동아리활동, 행사들이 마비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속에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값진 기회들을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말이다.  

앞으로 서서히 코로나가 풀려가고 봉사활동의 길도 열릴 것이다. 상황이 어떻든, 주어진 상황속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세상에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다.


<좌측부터 김회승 단원 (경희대 20), 이경현 단원 (경희대 21)>


<좌측부터 김회승 단원 (경희대 20), 공준혁 단원 (경희대 20)>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