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울시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김회승학생 봉사활동 수기문

KOMSTA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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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STA 국내의료봉사활동 수기문               

                                                                                                        경희대학교 김 회 승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예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김회승입니다. 큰 포부를 가지고 한의과대학에 입학하였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가 한의과대학에 들어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의료봉사’였습니다. 학창 

시절에 이런저런 봉사는 많이 해봤어도 저는 무엇보다 전공을 살려서, 한의대생의 신분으로 환자를 위하며 봉사하고 싶었습니

다. 더군다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오히려 저에게는 봉사하

기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KOMSTA에 지원하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출국이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KOMSTA에서 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봉사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면서 봉사 일정이 밀리다가 처음으로 9월 20일에 강동외국인 노동자센터에서 봉사를 하게 됩니다. 

한의학에 대한 지식도 많이 없었고, 환자분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대하는 것도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했었지만 담당 한의사분이

랑 이승언 단장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제가 봉사 가서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환자분들이 처음 오시면 기본 신상정보를 기록하고, 어디가 불편하

셔서 왔는지, 그리고 혈압과 같은 기본적인 수치를 체크하여 차트를 만들어 한의사 선생님께 갖다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환자분과 마주하여 대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하는 일은 한의사 선생님께서 놓으신 침과 부항

을 타이머가 울리면 제거하고 환자분을 안내해드리는 일입니다. 이 일은 저에게 나중에 한의사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게 되

는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하는 일은 한의사 선생님께서 쓰신 차트를 보고 약을 봉투에 담

아 안내해드리는 일입니다. 아직 약의 이름이나 효능에 대해 낯설기만 하지만, 같이 봉사 오신 선배님들에게 이것저것 질문하면

서 약에 대해 친숙해질 수 있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9월 20일, 10월 18일, 11월 22일 총 3번의 봉사를 강동외국인 노동자센터에서 할 수 있었고, 이런 기회 속에서 저

는 언제나 시간을 내서 봉사에 참여하도록 하여 ‘의료봉사'라는 저의 가치를 실현하고 알맞은 길을 걸어가도록 노력할 것입니

다. 


불우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그들의 아픔을 치료하는데 기여하며 또한 이런 봉사를 진행

하며 봉사활동을 지켜보는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가짐을 졸업 전까지 마음에 품고, 졸

업 이후에 면허를 따 한의사가 되고 난 후 마음껏 세상에 이바지하며 훌륭하고 멋지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알맞

은 길이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저이지만 소중한 기회를 주신 KOMSTA 관계자분들과 좋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도

와주신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하는지 차분히 알려주신 강소진 한의사 선생님과 주하와 한의사

선생님, 그리고 저에게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이승언 단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콤스타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진행되는 학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