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국내의료봉사활동 수기문
단원: 이지인(경희대학교 한의학과 3학년)
2023년에 저는 KOMSTA 국내의료봉사를 성북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3회, 강동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2회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활동이 비교적 쉽지 않을 때에는 학생후원자로 참여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봉사가 가능하기에 최대한 참여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국내의료봉사 활동은 접수 및 예진, 안내, 발침 및 부항을 정리하는 진료보조, 약재 담기 등 여러 업무로 이루어집니다. 예약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들이 사전예약을 하시고 오시기 때문에 크게 붐비지 않고 진료를 도울 수 있었고, 업무의 강도 또한 힘은 들었지만 함께하는 봉사단원들과 적절히 파트를 배분하고 서로 도우면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내원한 외국인 환자분들의 진료만족도가 높아서 재방문률도 높고 그 분들의 소개로 다른 외국인분들도 방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내국인보다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외국인에게 ’치료의 기회’가 된다는 점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KOMSTA 활동을 하며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평일에 진료를 하시느라 바쁘셨을 한의사 선생님들께서 봉사활동 시 환자 진료를 정말 온 마음으로 임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일회성 봉사활동으로 국한한 것이 아니라 거의 매번 국내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봉사정신이란 단편적인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가짐을 지속하는 힘이 바탕이 되며, 또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전에 저는 KOMSTA는 해외봉사를 주목적으로 하는 해외의료봉사 단체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국내의료봉사활동을 통해서 해외의료봉사는 KOMSTA의 무수한 활동 중에 일부분일 뿐, 더욱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나눔과 애정으로 한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단체란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한의학 이론공부를 학교 강의실에서 강연식 수업으로만 접하다보면 ‘내가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학습하고 있는 내용들이 추후 어떻게 이용될까?’하는 의문들이 생기곤 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가지던 와중에 국내봉사활동으로 주말에 진료현장에서 환자들과 한의사 선생님들을 만나면, 더욱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이 되어야겠다는 기분 좋은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이렇듯 성찰의 기회가 주어지는 KOMSTA 국내의료봉사활동을 다른 봉사단원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 입니다.
KOMSTA 국내의료봉사활동 수기문
단원: 이지인(경희대학교 한의학과 3학년)
2023년에 저는 KOMSTA 국내의료봉사를 성북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3회, 강동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2회 참여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활동이 비교적 쉽지 않을 때에는 학생후원자로 참여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실질적으로 봉사가 가능하기에 최대한 참여해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국내의료봉사 활동은 접수 및 예진, 안내, 발침 및 부항을 정리하는 진료보조, 약재 담기 등 여러 업무로 이루어집니다. 예약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들이 사전예약을 하시고 오시기 때문에 크게 붐비지 않고 진료를 도울 수 있었고, 업무의 강도 또한 힘은 들었지만 함께하는 봉사단원들과 적절히 파트를 배분하고 서로 도우면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내원한 외국인 환자분들의 진료만족도가 높아서 재방문률도 높고 그 분들의 소개로 다른 외국인분들도 방문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내국인보다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외국인에게 ’치료의 기회’가 된다는 점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KOMSTA 활동을 하며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평일에 진료를 하시느라 바쁘셨을 한의사 선생님들께서 봉사활동 시 환자 진료를 정말 온 마음으로 임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일회성 봉사활동으로 국한한 것이 아니라 거의 매번 국내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것을 보고, 봉사정신이란 단편적인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가짐을 지속하는 힘이 바탕이 되며, 또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전에 저는 KOMSTA는 해외봉사를 주목적으로 하는 해외의료봉사 단체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국내의료봉사활동을 통해서 해외의료봉사는 KOMSTA의 무수한 활동 중에 일부분일 뿐, 더욱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나눔과 애정으로 한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단체란 사실임을 깨달았습니다.
한의학 이론공부를 학교 강의실에서 강연식 수업으로만 접하다보면 ‘내가 맞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학습하고 있는 내용들이 추후 어떻게 이용될까?’하는 의문들이 생기곤 합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가지던 와중에 국내봉사활동으로 주말에 진료현장에서 환자들과 한의사 선생님들을 만나면, 더욱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의료인이 되어야겠다는 기분 좋은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이렇듯 성찰의 기회가 주어지는 KOMSTA 국내의료봉사활동을 다른 봉사단원 친구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