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의 한의약적 치료"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 원광대 본과 2학년 오지우 학생 -
학교 동기가 콤스타 봉사활동을 보고 관심이 생겨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올라오는 봉사활동이 조기 마감되는
바람에 한번도 신청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엔 다행히도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환자
를 보는 형태의 봉사활동은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멀리 떨어진 지구촌 사람들에게 한의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
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바로 다음날이라 컨디션이 좋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기다렸던 봉사를 갈 생각에 매우 들떠있었습니다. 익산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 뒤, 펑펑 내리는 눈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협회에 도착하여 사무국을 방문했을 때 먼저 도착
했던 학생들과 콤스타 직원분이 저를 매우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이름이 박힌 가운이 만들어져있는 것을 보고
소속감을 느끼며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처음 가보는 공간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었지만 전혀 어색
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라면 오지 어디든 외롭지 않게 서로 의지하며 힘든 일도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간단한 오티를 진행하고, 진행순서에 대해 배우고 장비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익혔습니다. 모두 집중해서 잘 듣고 실수하지
않도록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다같이 저녁을 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통역사분도 마침 오셔서 같이 맛있는 한끼
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 겸 다른 한의과대학생 친구도 만나며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봉사활동에 와서 만나는 인연들은 의미가 더 깊은 것 같습니다.
무거운 장비들을 스튜디오로 옮기고, 줌 채팅창을 관리하며, 참가자 명단을 관리하는 일을 분담하였습니다. 저는 팀워크만큼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함께한 단원들끼리 합이 잘 맞아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리 장비를 옮
겨놓고 오늘 강연을 해주실 원장님을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단장님도 와주셔서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가졌는데 해외 각지를 다녀
보신 경험이 있으셔서 나라마다 의료에 대한 관심이 어떠한지, 그리고 그 현황과 수준에 대해서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러면서 학생들도 나중에 졸업하고도 한의사가 되고서도 콤스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셨습니다.
봉사시간이 시작된후 각자가 맡은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한 줄 설명하고, 통역사분께서 한 줄 통역을 하시는 것을 보
며 지금 이 강의가 정말로 몽골에 있는 사람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매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몽골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채팅창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올려다라는 말을 번역한 몽골어를 직접 올리며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서로 전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 반의 강연을 마치고, 원장님과 스튜디오 직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장비를 원래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시간이 9시반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어 모두들 지칠만도 했지만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마지막까지 합심하여 잘 끝낼 수 있었
습니다.
오늘 봉사마무리하며 하루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이 매우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콤스타 사무국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편에 세계지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각국에 봉사활동을
몇 회 갔었는지 그 기록이 적혀있었습니다. 보면서 한의학이 이만큼 나아갔고, 앞으로도 더욱 세계에 한의학을 알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의학의 목적이며, 그것을 이바지하
는데 한의학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콤스타 단원인 저희가 한발짝 더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봉사할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든지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았지만 이런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콤스타 직원
분들과 함께 고생한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애아동의 한의약적 치료"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 원광대 본과 2학년 오지우 학생 -
학교 동기가 콤스타 봉사활동을 보고 관심이 생겨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올라오는 봉사활동이 조기 마감되는
바람에 한번도 신청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엔 다행히도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직접 환자
를 보는 형태의 봉사활동은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멀리 떨어진 지구촌 사람들에게 한의학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
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바로 다음날이라 컨디션이 좋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기다렸던 봉사를 갈 생각에 매우 들떠있었습니다. 익산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 뒤, 펑펑 내리는 눈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협회에 도착하여 사무국을 방문했을 때 먼저 도착
했던 학생들과 콤스타 직원분이 저를 매우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이름이 박힌 가운이 만들어져있는 것을 보고
소속감을 느끼며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히 처음 가보는 공간에,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었지만 전혀 어색
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라면 오지 어디든 외롭지 않게 서로 의지하며 힘든 일도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간단한 오티를 진행하고, 진행순서에 대해 배우고 장비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익혔습니다. 모두 집중해서 잘 듣고 실수하지
않도록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다같이 저녁을 먹는 시간을 가졌는데 통역사분도 마침 오셔서 같이 맛있는 한끼
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 겸 다른 한의과대학생 친구도 만나며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봉사활동에 와서 만나는 인연들은 의미가 더 깊은 것 같습니다.
무거운 장비들을 스튜디오로 옮기고, 줌 채팅창을 관리하며, 참가자 명단을 관리하는 일을 분담하였습니다. 저는 팀워크만큼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함께한 단원들끼리 합이 잘 맞아 수월하게 일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리 장비를 옮
겨놓고 오늘 강연을 해주실 원장님을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단장님도 와주셔서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가졌는데 해외 각지를 다녀
보신 경험이 있으셔서 나라마다 의료에 대한 관심이 어떠한지, 그리고 그 현황과 수준에 대해서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러면서 학생들도 나중에 졸업하고도 한의사가 되고서도 콤스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하셨습니다.
봉사시간이 시작된후 각자가 맡은일에 집중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한 줄 설명하고, 통역사분께서 한 줄 통역을 하시는 것을 보
며 지금 이 강의가 정말로 몽골에 있는 사람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매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몽골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지만 채팅창에 직접 자신의 이름을 올려다라는 말을 번역한 몽골어를 직접 올리며 서로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서로 전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 반의 강연을 마치고, 원장님과 스튜디오 직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장비를 원래대로 옮겨 놓았습니다.
시간이 9시반이 되어서야 마무리가 되어 모두들 지칠만도 했지만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마지막까지 합심하여 잘 끝낼 수 있었
습니다.
오늘 봉사마무리하며 하루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이 매우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콤스타 사무국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편에 세계지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각국에 봉사활동을
몇 회 갔었는지 그 기록이 적혀있었습니다. 보면서 한의학이 이만큼 나아갔고, 앞으로도 더욱 세계에 한의학을 알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의학의 목적이며, 그것을 이바지하
는데 한의학이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콤스타 단원인 저희가 한발짝 더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봉사할 기회가 생긴다면 얼마든지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았지만 이런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콤스타 직원
분들과 함께 고생한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