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WFK-한의약봉사단] 경희대 황지영학생,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콤스타
2021-11-05
조회수 41

                  "도침요법, WFK-KOMSTA  한의약 온라인 원격봉사 활동 수기문 "


                                                                                                                     - 경희대 황지영 학생 -

⚫ 날짜: 2021년 10월 30일(토) 17:00~ 21:00 

⚫ 온라인강의 주제: 도침교육 

⚫ 강의해 주신 분: 손영훈 부단장님 

⚫ 통역해 주신 분: 성윤수 원장님 

⚫ 모든 걸 준비하고 도와주신 분: 송지수 대리님

⚫ 봉사자: 배선정(본4, 경희대 한의학과), 김윤지(본2, 경희대 한의학과), 황지영(본2, 경희대 한의학과) 


10/30일 토요일, 드디어 콤스타 온라인 원격강의 봉사를 가는 날. 중간고사 끝난 후 토요일 봉사였습니다. 


봉사는 오후 5시부터인데 이미 전날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봉사도 못가고, 기다리던 해외 의료봉사

도 못 간다고 하고… 심지어는 학교도 강의 들으러 못 가고, 시험만 겨우 보고. 외부 접촉없이 몇 달을 보내는 느낌이라, 유난히 

사람과의 대화에서 에너지를 얻는 저는 이런 봉사 기회가 너무나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집이 서울이지만, 먼 거리 이동에 봉사가 늦게 끝남을 배려해 주셔서, 대한한의사협회 가까운 호텔에 숙소도 잡아 주셔서 봉사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을 4시쯤 하고, 봉사장소인 대한한의사협회로 대중교통으로 이동 고고~! 

카카오맵에는 24분 걸린다더니, 교통편 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20분만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코로나19 한의약 전화 진료를 대한한의사협회 건물에서 해봤던 터라,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발열체크, 손소독한 후에 드디어 3층에 있는 KOMSTA 사무실에 도착하니, 전화와 카톡으로만 뵙던 송지수 대리님이 넘나 반갑

게 맞아주시네요~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대리님 정말 열정이 넘치시는, 정말 많은 걸 하고 계시더라구요. 신나는 긍정 에너

지 뿜뿜~ 


특별히 예쁘게 준비해 주신 가운과 마스크, 이 가운이 특별합니다. 원래는 봉사 5회이상일때만 지급하신다고 하는데, 제 이름

도 써 있고, 나중에 보니 오른쪽 팔에는 제 소속학교 마크도 와펜으로 붙여있어요! 와우… 이거 입고 자주 다닐 생각입니다. ^^ 


조금 있으니, 다른 학생단원 두 분의 봉사자분께서 들어오셔서 간단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오늘 할일은 공통으로 스튜디오 

세팅 도와드리고, 각각 세가지 역할을 맡아서 강의하시 는 부단장님과 통역하시는 원장님을 보조하는 역할이에요. 곧 강의하실 

손영훈 부단장님, 러시아어 통역하실 성윤수 원 장님, 그리고 넘나 저희에게 관심 가져주신 이승언 단장님까지 모두 앉아서 저녁

식사를 맛있는 도시락으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날은 특히나 대한한의사 협회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아서 유난히 많은 

쟁쟁하신 분들이 한 건물에 계셨던 거라고 해요. 덕분에, 너무 좋은 말씀도 많이 들었어요. 오늘 온라인 원격강의는 우즈베키스

에 계신 분들께서 Zoom을 통해서 도침교육에 참여하시는 형태인데, 손영훈 부단장님께서 도침교육 강의를 PPT로 한국말 

강의를 하시면 러시아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신 성윤수 원장님이 통역을 하시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러시아에서의 한의학교육

과 전문의 현황을 들어서 너무나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강의 때 성윤수 원장님의 러시아어를 들으며 귀가 호강했네

요. 

예전에 대학 때 러시아어 강의 한학기 듣고 그 교재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또한 특히, 같이 봉사하게 된 배선정 선생님과 김윤지 선생님과 말씀을 나눠보니 신기하게도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분들로 

엮여 있어서 엄청난 소속감과 애정도 느껴졌습니다.


촬영감독님이 부르셔서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1층의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각각 역할을 나누고 본격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

니다. 손영훈 부단장님께서는, 식사 중에는 그렇게 농담도 잘 하시고, 유쾌하셨는데, 강의에 딱 들어가시니 정말 엄청난 전문가 

포스가 뿜뿜이셨습니다. 멋져요~~~ 




원래 이 온라인원격강의 봉사를 신청 한 이유가, 사실은 제 오랜 손가락 인 대 유착 때문에 도침을 한번 받아볼 까…알아볼까…

했던 것이었는데요. 도침에 대한 막연한 설명만 접했지, 한 번도 눈으로 본 적도 없고 원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Zoom 셋업과 

할 일을 대충 전반부에 끝내고 저도 제 핸드 폰으로 Zoom을 참석했었는데, 정말 1시간 반이 넘는 강연이 너무나 유익했었습니

다. 


같이 준비해 주신 송지수 대리님, 그리고 다른 두 봉사단원 분들과의 호흡도 척척 맞고~ 그래서 한 20분여 지난 다음부터는 

말 강의에 빠져들었던 것 같아요. 이거 나중에 온라인 앱 플랫폼을 준비중이시라고 하는데, 도침 강의 정말 강추합니다! 


강의의 하이라이트인 시연! 시연대상자는 배선정 선생님께서 자원해 주셔서 저희는 손영훈 부단 장님의 노련한 치료를 정말 

잘 보았습니다. 저희가 보기에는 좀 아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 연이 끝나고 난 후에 배선정 선생님께 여쭤보니 침 맞는 

정도이고 오히려 시원했다고 하셨어요! 


이 말씀에 용기를 얻어서, 강의 끝나고 정리하시는 손영훈 부단장님께 제 손가락을 보여드리며 ‘이 오래된 장애(?)도 치료가 될

요..?’ 여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그 자리 에서 한번 해주시고, 그리고 좀 더 본격적으로 해 주신다며 사무실로 같이 올

라가게 되었습니다. 여차여차 여차여차 해 서 약 5분 남짓 치료를 받았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결론은, 정말 다음

날 숙소에서 일어나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마다 손가락 구부리고 펴기가 힘들었었는데, 뭔가 단단히 옭죄고 있던 끈 같은 것이 

끊어지고 풀린 것처럼, 월등히 가동범위가 늘어났었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같이 귀 가했던 배선정 선생님도, 시연때 받은 발목

의 가동범위가 확실히 늘어나서 마치 왼쪽 오른쪽 발목이 짝짝이 같다는 말씀을 하셨어요(시연 때는 한쪽만 받 았기에….^^)! 

말 신기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치료도 좀 더 받고, 아예 도침을 제대로 배우 는 방법을 알고자 한번 손 부단장님께서 

하시는 한의원에 찾아가야겠다, 벼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너무나 훈훈하고 유익하게 봉사를 마치고, 정리한 후에, 우리는 다같이 숙소로 향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카

에라도 갈려고 했더니, 그때 시간이 벌써 9시 반. 10시에 대부분 업소가 문닫는 터라, 아예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간식을 사서 

방으로 올라갔지요. 그렇게 피운 이야기 꽃이 만발하여… 재미지고 감동받고 영감을 받 는 교류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

다. 하마터면 날 샐뻔~ 


우리 앞으로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자며 훗날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아침 배선정 선생님, 저희 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한 그 분과 또한 엄청난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도 그 감동이 한동안 가시지 않네요. 우연히 끌려서 가입 한 KOMSTA, 그리고 나서 학교 예방의학 시간에 세계 보건에 

대해 배우며 교수님께도 소개받은 콤스타. 그리고 첫 봉사. 그리고 거기 서 만난 엄청난 인연들. 손영훈 부단장님께서 치료해 주

면서 하신 말씀이 귀에 계속 맴도네요. “여기 잘 들어오셨어요. 한의학에, 임상에 대가이신 원장님들, 특이한 이력을 가지신 분

도 주 많습니다.” 정말 앞으로도 기회 되는대로 자주 오겠습니다. 이런 귀한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준비하느라 너고생하신 우리 송지수 대리님,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고 챙겨 주신 이승언 단장 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콤스타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진행되는 학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