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WFK-한의약봉사단] 대전대 유규상학생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콤스타
2021-09-28
조회수 111

                     "도침요법, 온라인 원격봉사활동 수기문"


                                                                        - 대전대학교 예과1학년 유규상 학생-


<KOMSTA 사무국에서 서류 작성 및 KOMSTA 가운입은 모습>


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과 1학년인 저는 한의학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배우기 이전이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캠퍼스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기

에 딱 2번만 가 본 상황이었습니다. 자연히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과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

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콤스타의 봉사자 모집이 있었고, 다행히 선착순 3명에 포함되어 봉사

를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1층 스튜디오에서 저녁 7시-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저를 비롯한 학생단원들은 

오후 5시에 콤스타 사무국에 도착하여 간단한 OT와 식사를 한 후 약 2시간의 봉사를 마치고나니 10시 정도에 숙소로 복귀하였

습니다. 숙소는 라마다앙코르 호텔로 예약해 주셨는데, 전반적으로 시설이 매우 좋아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콤스타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

 

사무국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식사를 하며 이승언 단장님과 손영훈 부단장님, 그리고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시는 

성윤수 원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학교생활에 대한 응원과 더불어 학생으로는 알기 힘든 한의학계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한의협의 이사로 활동하고 계신 이승언 단장님께서는 국내ㆍ외 약재수급과 관련된 보건복지부와 식약청과의 회의 일화 등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손영훈 부단장님께서는 학생단원들을 직접 진찰해주시며 건강에 대한 조언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성윤수 원장님께서는 봉사를 마치고 가는 저희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별도로 챙겨주시어, 봉사 단원들끼리 숙소에서 치킨을 

주문해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대상 실시간 원격 도침 교육"

 

봉사는 손영훈 부단장님께서 직접 실시간으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들에게 도침 시술의 원리와 방법에 대해서 교육을 해주시고 

성윤수 원장님께서 즉석에서 러시아어로 동시통역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학생단원들은 기자재 운반, 도침 

실습 보조, 실시간 영상 체크 등의 업무를 하며 교육 현장을 바로 옆에서 견학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침 시술을 처음 접할 수 

있었는데 그 효과가 매우 좋은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손영훈 부단장님께서 풍부한 해부학 지식으로 

설명을 하시는 것을 보며 해부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아가 우즈벡 의료인들도 열심히 강의를 수강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의학 세계화의 현장에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실제 학생단원 중 한 분께서는 실습대상자로서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에 도침시술을 받으셨는데, 실제로 좋지 못했던 어깨와 허리가 좋아졌다는 말씀을 듣고 나니 그 동안 추상적

으로만 느껴졌던 한의학의 모습이 조금 더 구체적이고 실무적으로 그려졌습니다.


                            

                                    <손영훈부단장님 도침 강의하시는 모습>



"함께 봉사한 학생 단원들과 보낸 좋은 시간"

 

봉사를 마치고 난 후 학생단원들끼리 숙소에 돌아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인 만큼 외부 식당은 이용

하지 않았고, 숙소내 한 방에 모여 치킨을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저는 백신접종 2차까지 완료하여 2인 이상 

집합금지에 미포함). 막 학교생활을 시작한 저와는 달리 본과 3학년인 나머지 단원분들께서 저에게 학업, 진로 관련 많은 조언

을 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단원들마다 삶의 궤적과 추구하는 목표가 달라 한의사라는 직업이 정말 다양한 

가능성이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학교 공부에서도 어떤 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지 마음속에서 정해볼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현장을 견학

하고,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 소중한 조언들을 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봉사활동에 안 왔으면 어쩔뻔 했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KOMSTA 사무국, 좌측부터 대전대 유규상학생,                                           <1층 스튜디오 밖에서 참관하는 모습>

  대구한의대 조한응학생, 상지대 이준석학생>

 



"마무리하며"

 

먼저 봉사활동을 기획하시고 준비하시면서 학생단원들을 꼼꼼하게 챙겨주신 이은비 팀장님과 송지수 대리님, 김혜정 주임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나오셔서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시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부담없이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랑 숙소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승언 단장님께서 “학생단원들에게는 매달 후원한 돈의 몇 배로 돌려주려고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많은 것을 얻고 갈 수 있었

습니다. 혹시라도 참여를 고민하시는 학생단원분이 계시다면 주저 없이 신청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콤스타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며, 앞으로 국내ㆍ외를 막론하고 열심히 봉사에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콤스타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열심히 소통해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측부터 KOMSTA 손영훈부단장님, 이승언단장님, 상지대 이준석학생, 대구한의대 조한응학생

  대전대 유규상학생>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콤스타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진행되는 학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