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시서남권글로벌센터 경희대학교 김태우학생 봉사활동 수기문

콤스타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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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서남권글로벌센터 봉사활동 수기문


                                                                                                                    학생단장 경희대학교 본과 3학년 김태우


콤스타에 처음 학생단원으로 가입하고 나서 바로 학생단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초대 학생단장으로써, 학생단원들이 봉사동아리에 들어

왔다는 체감을 하게 해 주고 싶어 특강이나 국내 봉사를 이것저것 진행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서남권 글로벌 센터에서의 정기적

인 봉사는 학생단장으로써도, 학생단원 김태우로써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첫째로, 봉사 그 자체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환자분들이 진료받는 모습을 옆에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을 

치료하는 일련의 과정에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또 봉사가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해서 익숙해지게 되어서, 향후에 해외 

봉사를 가게 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붙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서남권 글로벌 센터 봉사는 봉사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한의사 선생님들께서 진료하시는 모습을 차분히 볼 수 있었고, 현장에

서 생생한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주시면서, 앞으로 저희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에 대해서

도 조언해주셔서 한의사로써 비전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1월에 봉사할 때, 예방의학 쪽을 많이 공부하신 원장님께서 봉사에 나오셨습니다. 그분께서 진료하실 때 환자들에게 질환의 기전을 설

명해주시고, 서양의학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 마지막으로 그 약점에 대해 이야기한 다음, 본인은 어떻게 치료할지에 대해

서 차례차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것이 굉장히 믿음직스러운 의사의 표본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

도 그런 식으로 치료를 하는 한의사가 되려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단장으로써, 행사를 모집하고 진행하는 일에 대해서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러 모로 시행착오도 있고 실수도 있었

지만 많은 학생단원 분들이 참가해주시고 원장님들께서도 도와주셔서 국내에서 봉사 참관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합

니다.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도해주신 이승언 단장님과 콤스타 한의사 원장님들, 그리고 사무국 분들과 학생단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보냅니다.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