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기 부회장, 민화협 보건의료위원장 위촉
홍주의 회장, 이종걸 대표상임의장과 민간 교류 방안 면담
하재규기자 등록 2021.07.28
1년 여 넘게 단절됐던 남북연락선이 재개통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황만기 부회장과 함께 28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이종걸 대표상임의장과 면담을 갖고 한의약을 통한 남북 간 민간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돼 이전과 같은 활발한 민간교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한의사협회는 남북 교류가 활발히 재개될 때를 대비해 남북 전통의학 학술세미나 및 의료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한의진료, 한약
자원 공동 조사 등에 나설 수 있는 만반의 채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13개월 만에 판문점 직통 전화가 연결됐고, 서해 군통신선도 복원된 만큼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한의학과 북의 고려의학은 남북 상호간 큰 이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민간
교류 분야이기 때문에 민화협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에는 황만기 부회장이 민화협의 제12기 보건의료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황만기 위원장은 “민화협이 추구하는 가치가 민족 간 화해와 평화 통일인 만큼 남북 간 상호협력 기조아래 보건의료 분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재규 기자
황만기 부회장, 민화협 보건의료위원장 위촉
홍주의 회장, 이종걸 대표상임의장과 민간 교류 방안 면담
하재규기자 등록 2021.07.28
1년 여 넘게 단절됐던 남북연락선이 재개통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황만기 부회장과 함께 28일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이종걸 대표상임의장과 면담을 갖고 한의약을 통한 남북 간 민간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남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돼 이전과 같은 활발한 민간교류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한의사협회는 남북 교류가 활발히 재개될 때를 대비해 남북 전통의학 학술세미나 및 의료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한의진료, 한약
자원 공동 조사 등에 나설 수 있는 만반의 채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은 “13개월 만에 판문점 직통 전화가 연결됐고, 서해 군통신선도 복원된 만큼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의 한의학과 북의 고려의학은 남북 상호간 큰 이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민간
교류 분야이기 때문에 민화협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에는 황만기 부회장이 민화협의 제12기 보건의료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황만기 위원장은 “민화협이 추구하는 가치가 민족 간 화해와 평화 통일인 만큼 남북 간 상호협력 기조아래 보건의료 분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