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 KOMSTA, 미혼모.아동.장애인 복지시설에 한약 및 마스크 기부

콤스타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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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미혼모‧아동‧장애인 복지시설에 한약 및 마스크 기부


 [민족의학신문 박숙현기자 2021.02.04] 


서울 꿈나무마을-아동복지실천회 세움-다니엘복지원 등 11개소…감기 상비약 등

◇콤스타에서 다니엘복지원에 물품을 전달하며 찍은 기념사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콤스타에서 미혼모, 아동, 장애인 등 복지시설에 한약과 마스크를 기부했다.

(사)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이하 KOMSTA)은 아동양육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해주는 11개 사회복지시설에 방역마스크, 감기약 등 상비약 1523만 원 상당을 코로나19 나눔물품으로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총 3회에 걸쳐서 지난 1일 미혼모시설, 모자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지난 4일 수용자자녀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아동복지실천회 세움, 그리고 오는 15일 아동양육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물품 기부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의 사회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뜻을 모았다.

물품을 받을 기관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3개 시설,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돕고 있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마음자리 미혼모시설, 해오름빌모자원 등 모자복지시설 5개, 지적장애인을 보호하는 다니엘복지원 등 11개 시설로 수혜인원은 656명이다. 이 기관은 대부분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아동, 청소년, 임산부, 장애인 등이 입소하여 생활하거나 지원해주는 곳으로, 콤스타가 직접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했다.

기부물품은 기침과 코감기, 비염으로 고생하거나 소화불량, 배탈, 설사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과 KF94마스크 약 1만 3000개로, 택배를 이용하거나 최소인원을 활용해 방문 전달했다.

이승언 콤스타 단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상황으로 사회경제가 많이 어려워졌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고 설날에 즈음하여 나눔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감기몸살 등 초기증상 있을 때 코로나19로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기 때문에 상비약을 전달해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개인위생관리를 잘하여 집단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모자복지시설 해오름빌의 원장은 “한약재 기부는 처음이라 더욱 감사하다. 어머니와 아이들이 시설에서 살면서 비염이나 아플 경우에 상비약으로 두고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다니엘복지원 관계자는 “마스크는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착용한다. 또, 면역력이 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데 좋은 약재를 기부해주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동양육시설 서울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아플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상비약과 코로나시대에 가장 필요한 마스크를 후원해받아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사랑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콤스타는 외교부의 지원으로 KOICA WFK 봉사단의 한 축으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나눔과 국위선양에 기여하려는 목적을 지닌 단체다.


[민족의학신문] 박숙현기자 승인 2021.02.04 17:22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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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