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세상을 빛내는 한의약 의료봉사단"
<블로그기자단 1기 경희대 김회승학생>

(2020.10.25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 의료봉사 참여했을 때의 모습)
KOMSTA의 국내 의료봉사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태인지라 KOMSTA에서는 해외 의료봉사
대신 국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료봉사는 세 곳의 기관에서 진행되는데, 영등포구에 있는 서울시 서남권 글로벌센터와 강동구에 있는 서울시 강동외국
인노동자센터,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진행된다.
필자는 2020년 9월 20일에 진행된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의 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세 곳의 기관의 의료봉사
에 참여하였다.
국내 의료봉사에는 한의사선생님들과 한의대에 재학중인 학생단원들, 그리고 각 기관의 관계자분들이 참여한다.
한의사선생님들은 본진과 침, 부항 등 치료를 하시고, 학생단원들은 예진과 환자 안내, 약 포장을 한다.
관계자분들은 봉사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시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성공적인 국내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다.
봉사는 3시간동안 진행된다.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를 기준으로 봉사는 10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되는데, 봉사를 준비하기 위해 9시45분까지는 도착하
는 것이 권장된다. 국내 의료봉사는 정해진 시간동안 환자분들이 아무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진다.
2명의 한의사선생님들이 진료를 보는 경우 대체로 20명의 환자의 예약을 받아 방문시간을 분배한다.
10시부터 11시까지 10명의 환자분들이 방문하게 하고, 11시부터 12시까지 10명의 환자분들이 방문 하게하는 식으로 말이다.
본격적으로 진료가 시작되면, 학생단원은 각자 역할을 분배하여 예진을 보는 학생과, 발침(拔鍼)을 하는 학생, 약을 포장하여
환자분께 전달해드리는 학생으로 나눈다.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다른 학생의 일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예진할때 사용하는 차트)

예진에는 크게 환자분의 성명, 성별, 연령 등 기본정보와 주소증 (Chief Complaint), 혈압/맥박 등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는 추후 한의사선생님이 진료를 보실 때에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예진을 마쳤다면, 한의사선생님께 차트를 전달해드린 후 환자분을 대기 장소에 모시면 된다.

(2021.06.27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예진을 진행하는 모습)
한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보시고 침을 놓으시면, 일정시간 후에 발침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학생단원이 맡아 진행한다.
한정된 시간동안 환자분들을 진료해야 하므로 이렇게 한의사선생님을 보조하면서 봉사를 하게 된다. 이후 차트를 확인하여
약을 골라 포장한 후 환자분께 전달해드리면 한 분의 진료가 끝나는 것이다.
이렇게 정신없는 3시간이 지나가고 봉사가 끝나면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정말 알차고 뿌듯하다. 자주 오시는 환자분들도 눈에
익기 시작하고, 나를 기억해주시고 인사해주시면 행복하다.
무언가를 바라고 봉사를 한 건 아니지만, 환자분들이 감사하다고 말씀을 해 주실 때에 더욱 봉사의 의지가 불타오르는 것 같다.
봉사하고자 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의료의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줄 수 있다는 건 참 크나큰 축복이라
생각한다.
또한 같이 봉사하신 한의사선생님들이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는다.
열심히 공부하여 멋진 한의사가 되어 환자분들에게 빛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학부생으로서 한의사선생님들이 환자의 병을 치료하고 웃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을 보면 괜히 내가 뿌듯해지면서도 나중에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매번 참여하는 학생단원이 달라지는데, 그 때마다 새로운 한의대학생분들을 만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학교 특성상 다른 학교의 한의대학생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봉사라는 좋은 기회로 이렇게 만남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선배님들을 만나면 진로나 학습방향과 같은 것을 직접 물어보고 들을 수 있어서 나에겐 실로 유익할 수밖에 없었다.

(2020.10.25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 의료봉사를 진행한 학생단원들과 함께,
왼쪽부터 양우준학생, 이다빈학생, 김회승학생)

(2021.06.27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의료봉사 진행한 학생단원들과 함께, 왼쪽부터 김승현학생, 김회승학생, 공준혁학생)
이처럼 KOMSTA에서 활동하며 국내 의료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학교의 봉사 동아리나 봉사팀에서 진행하는 봉사와는 또 다른 경험과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어 국내 의료봉사도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해외 의료봉사의 길도 열려 넓은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KOMSTA의 봉사활동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글을 마친다.
<KOMSTA 홍보채널 안내>
① 홈페이지 : https://komsta.org
②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komsta123
③ 네이버카페 : https://cafe.naver.com/komsta
④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oreanMedicineServiceTeamAbroad
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eOR7wufrXp0Is8QDSGrP-Q
⑥ 국내 온라인 교육(네이버에드위드) : https://www.edwith.org/komsta
⑦ 해외 온라인 세미나(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roups/komsta1004

"코로나 속 세상을 빛내는 한의약 의료봉사단"
<블로그기자단 1기 경희대 김회승학생>
(2020.10.25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 의료봉사 참여했을 때의 모습)
KOMSTA의 국내 의료봉사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태인지라 KOMSTA에서는 해외 의료봉사
대신 국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료봉사는 세 곳의 기관에서 진행되는데, 영등포구에 있는 서울시 서남권 글로벌센터와 강동구에 있는 서울시 강동외국
인노동자센터, 성북구에 위치한 서울시 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진행된다.
필자는 2020년 9월 20일에 진행된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의 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세 곳의 기관의 의료봉사
에 참여하였다.
국내 의료봉사에는 한의사선생님들과 한의대에 재학중인 학생단원들, 그리고 각 기관의 관계자분들이 참여한다.
한의사선생님들은 본진과 침, 부항 등 치료를 하시고, 학생단원들은 예진과 환자 안내, 약 포장을 한다.
관계자분들은 봉사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시고,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신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성공적인 국내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다.
봉사는 3시간동안 진행된다.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를 기준으로 봉사는 10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되는데, 봉사를 준비하기 위해 9시45분까지는 도착하
는 것이 권장된다. 국내 의료봉사는 정해진 시간동안 환자분들이 아무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진다.
2명의 한의사선생님들이 진료를 보는 경우 대체로 20명의 환자의 예약을 받아 방문시간을 분배한다.
10시부터 11시까지 10명의 환자분들이 방문하게 하고, 11시부터 12시까지 10명의 환자분들이 방문 하게하는 식으로 말이다.
본격적으로 진료가 시작되면, 학생단원은 각자 역할을 분배하여 예진을 보는 학생과, 발침(拔鍼)을 하는 학생, 약을 포장하여
환자분께 전달해드리는 학생으로 나눈다.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다른 학생의 일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예진할때 사용하는 차트)
예진에는 크게 환자분의 성명, 성별, 연령 등 기본정보와 주소증 (Chief Complaint), 혈압/맥박 등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는 추후 한의사선생님이 진료를 보실 때에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다.
예진을 마쳤다면, 한의사선생님께 차트를 전달해드린 후 환자분을 대기 장소에 모시면 된다.
(2021.06.27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예진을 진행하는 모습)
한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보시고 침을 놓으시면, 일정시간 후에 발침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학생단원이 맡아 진행한다.
한정된 시간동안 환자분들을 진료해야 하므로 이렇게 한의사선생님을 보조하면서 봉사를 하게 된다. 이후 차트를 확인하여
약을 골라 포장한 후 환자분께 전달해드리면 한 분의 진료가 끝나는 것이다.
이렇게 정신없는 3시간이 지나가고 봉사가 끝나면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정말 알차고 뿌듯하다. 자주 오시는 환자분들도 눈에
익기 시작하고, 나를 기억해주시고 인사해주시면 행복하다.
무언가를 바라고 봉사를 한 건 아니지만, 환자분들이 감사하다고 말씀을 해 주실 때에 더욱 봉사의 의지가 불타오르는 것 같다.
봉사하고자 하는 열정 하나만으로 의료의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줄 수 있다는 건 참 크나큰 축복이라
생각한다.
또한 같이 봉사하신 한의사선생님들이 진료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는다.
열심히 공부하여 멋진 한의사가 되어 환자분들에게 빛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학부생으로서 한의사선생님들이 환자의 병을 치료하고 웃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을 보면 괜히 내가 뿌듯해지면서도 나중에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매번 참여하는 학생단원이 달라지는데, 그 때마다 새로운 한의대학생분들을 만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학교 특성상 다른 학교의 한의대학생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봉사라는 좋은 기회로 이렇게 만남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선배님들을 만나면 진로나 학습방향과 같은 것을 직접 물어보고 들을 수 있어서 나에겐 실로 유익할 수밖에 없었다.
(2020.10.25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 의료봉사를 진행한 학생단원들과 함께,
왼쪽부터 양우준학생, 이다빈학생, 김회승학생)
이처럼 KOMSTA에서 활동하며 국내 의료봉사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학교의 봉사 동아리나 봉사팀에서 진행하는 봉사와는 또 다른 경험과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
얼른 코로나 사태가 해결되어 국내 의료봉사도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해외 의료봉사의 길도 열려 넓은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
KOMSTA의 봉사활동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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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네이버블로그 : https://blog.naver.com/komsta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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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oreanMedicineServiceTeamAbroad
⑤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eOR7wufrXp0Is8QDSGr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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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해외 온라인 세미나(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roups/komsta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