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KOMSTA, 우즈벡 누크스에서 무료한의진료·치료 실시

콤스타
2020-05-19
조회수 1089


해외의료사각지대 해결 위해 노력 ‘약속’

김태호 기자 등록 2019.12.26 11:09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이하 KOMSTA)이 우즈베키스탄 누크스 지역을 방문해 무료한의약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돌아왔다.

 

KOMSTA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6박 7일간 누크스 IMKON 장애어린이재활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침, 뜸, 부항 등 한의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사무소와 대사관이 IMKON 장애어린이재활병원에서 의료봉사 및 현지 의료진에 대한 한의약 치료 교육 진행을 요청해 성사됐다.

 

특히 KOMSTA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와 세계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KOMSTA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했던 한의치료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이 일찍 마음을 열고, 진료 및 치료에 협조를 해줘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환자들을 돌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가벼운 상처 혹은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주변에 의료기관이 없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런 열악한 환경들을 개선하기 위해 KOMSTA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앞으로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OMSTA는 1996년부터 17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에 단기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해 2만 5천여 명이 넘는 현지 주민 및 고려인에게 한의약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태호 기자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