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한의협,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저소득 국가 지원에 ‘앞장’

콤스타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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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저소득 국가 지원에 ‘앞장’ 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국제보건의료재단에 코로나19 진단키트·경옥고 등 전달


[후생신보] 이상철 기자 2021/09/07


【후생신보】  한의협이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저개발 국가 구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이승언)은 지난 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KOFIH, 이사장 추무진)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경옥고 등 저소득 국가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물품과 의약품

(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을 비롯해 황만기 부회장,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이승언 단장(한의협 보험·

국제이사)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 최원일 사무총장, 최성정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이승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단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의사분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단장은 “한의약을 활용해 의료구제 사업을 실시하고 범인류애적인 인도주의를 실천한다는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의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 때 도움을 받던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특히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보건의료분야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가를 지원하는 것은 더욱 뜻 깊은 일이다. 한의계도 계속 동참

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매년 3~5회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질병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