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활동부터 학술 지식 공유하는 교류의 장까지
▲(위)KOMSTA 외국인지원센터 봉사 장면, (아래)연합동아리 FOOM 합숙
[민족의학신문=이나경 학생기자] 한의대에서는 학술동아리부터 운동 동아리, 독서 동아리 등 분야별로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각 지역의 한의대학교의 학생들을 이어주는 대외 동아리 및 단체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본지는 한의대 연합동아리 ‘KOMSTA’. ‘CMF’, ‘품’ 등 3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동아리 관련 정보는 KOMSTA 동의대학교 본과 3학년 김성은 학생대표, CMF 본과 2학년 박진호 학생대표, 품 본과 2학년 박정우 학생대표에게 전달받았다.
우선 KOMSTA 학생 단체이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상국의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매년 해외에서 3회~5회 실시하는 KOMSTA 의료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중이다. 학생들은 신청을 통해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KOMSTA 학생단체 활동은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한의학을 알리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매달 넷째주 일요일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거나, 타 주민지원센터와 MOU 체결 및 학생단원간의 교류를 위한 소규모 그룹 스터디, 카드뉴스 제작을 통한 정보 전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 교류는 거리로 인해 어려운 점이 있지만 봉사활동지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타 한의과대학생들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KOMSTA 학생단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년 모집하는 학생단원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CMF 동아리이다. CMF는 한국누가회로, 의료인 및 예비의료인이 구성된 기독교 신앙운동체이다. 전국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대학, 간호대학에서 동아리로 모이고 있다. 전체 구성원 수는 약 2000명으로, 대학생과 의료인이 모두 포함된다. 참여하는 한의과대학으로는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전대학교, 동국대학교, 동신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상지대학교, 세명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CMF는 학교 간 거리가 멀어 교류의 어려움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극복했다. 우선 지역별 모임을 활용하여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별로 묶어 활동을 진행하여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한다. 또 전국 수련회를 개최하여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수련회 진행을 통해 의료인 간의 교류가 좀 더 활성화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거리를 극복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더 원활한 교류를 만드는 환경을 구성한다. 가입방법은 CMF 구성원에게 연락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학술 연합동아리인 품(FOOM)이다. 동아리의 이름의 의미는 Frontier of korean medicine으로 한의학의 선구자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되었으며, 현재 가천대, 대전대, 동국대, 세명대, 우석대가 소속되어 현재 약 183명의 학생들이 참여중이다. 품(FOOM)동아리의 특징은 각 학교마다 동아리의 분위기가 다르며, 추구하는 방향도 달라 학교마다 활동도 다르게 한다. 예를 들어 가천대의 품은 학술과 봉사 동아리를 함께 겸행하고, 세명대의 품은 학술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각 학교들의 동아리는 ‘품티’라는 연합 합숙을 통해서 학술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한다. 학술적인 목적에 맞게,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기도 하고, 전야제 행사를 진행하여 한의대간의 소통이라는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품에 가입을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의 품에 가입하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학교별 연합동아리는 학생 간 교류망 강화와 학생 연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그러나 동아리 연결망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학교별 회의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있다.
이나경 학생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해외봉사 활동부터 학술 지식 공유하는 교류의 장까지
▲(위)KOMSTA 외국인지원센터 봉사 장면, (아래)연합동아리 FOOM 합숙
[민족의학신문=이나경 학생기자] 한의대에서는 학술동아리부터 운동 동아리, 독서 동아리 등 분야별로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각 지역의 한의대학교의 학생들을 이어주는 대외 동아리 및 단체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본지는 한의대 연합동아리 ‘KOMSTA’. ‘CMF’, ‘품’ 등 3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동아리 관련 정보는 KOMSTA 동의대학교 본과 3학년 김성은 학생대표, CMF 본과 2학년 박진호 학생대표, 품 본과 2학년 박정우 학생대표에게 전달받았다.
우선 KOMSTA 학생 단체이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상국의 정식 의료허가를 받아 매년 해외에서 3회~5회 실시하는 KOMSTA 의료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을 통해 질병에 고통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중이다. 학생들은 신청을 통해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KOMSTA 학생단체 활동은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한의학을 알리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고 있다. 매달 넷째주 일요일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거나, 타 주민지원센터와 MOU 체결 및 학생단원간의 교류를 위한 소규모 그룹 스터디, 카드뉴스 제작을 통한 정보 전달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교별 교류는 거리로 인해 어려운 점이 있지만 봉사활동지인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타 한의과대학생들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청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교류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KOMSTA 학생단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년 모집하는 학생단원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CMF 동아리이다. CMF는 한국누가회로, 의료인 및 예비의료인이 구성된 기독교 신앙운동체이다. 전국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대학, 간호대학에서 동아리로 모이고 있다. 전체 구성원 수는 약 2000명으로, 대학생과 의료인이 모두 포함된다. 참여하는 한의과대학으로는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대전대학교, 동국대학교, 동신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상지대학교, 세명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CMF는 학교 간 거리가 멀어 교류의 어려움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극복했다. 우선 지역별 모임을 활용하여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별로 묶어 활동을 진행하여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한다. 또 전국 수련회를 개최하여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수련회 진행을 통해 의료인 간의 교류가 좀 더 활성화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거리를 극복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더 원활한 교류를 만드는 환경을 구성한다. 가입방법은 CMF 구성원에게 연락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학술 연합동아리인 품(FOOM)이다. 동아리의 이름의 의미는 Frontier of korean medicine으로 한의학의 선구자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되었으며, 현재 가천대, 대전대, 동국대, 세명대, 우석대가 소속되어 현재 약 183명의 학생들이 참여중이다. 품(FOOM)동아리의 특징은 각 학교마다 동아리의 분위기가 다르며, 추구하는 방향도 달라 학교마다 활동도 다르게 한다. 예를 들어 가천대의 품은 학술과 봉사 동아리를 함께 겸행하고, 세명대의 품은 학술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각 학교들의 동아리는 ‘품티’라는 연합 합숙을 통해서 학술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한다. 학술적인 목적에 맞게,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기도 하고, 전야제 행사를 진행하여 한의대간의 소통이라는 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품에 가입을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의 품에 가입하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학교별 연합동아리는 학생 간 교류망 강화와 학생 연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그러나 동아리 연결망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학교별 회의 등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있다.
이나경 학생기자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