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우즈베키스탄에 한의학에 우수성 알린다

콤스타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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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 한의학 우수성 알린다
KOMSTA 의료봉사, 동신대 한의대 참여


동신대학교 신영일 한의과대학장을 단장으로 한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우즈베키스탄 파견단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5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동신대 신영일 학장과 정현우 교수 등 한의사 5명, 동신대 한의과대학 학생 3명, 물리치료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오는 8월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지주민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오랫동안 아픔을 겪으며 살아온 고려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사막성 대륙 기후로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해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의료 환경이 열악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팀은 이번 방문 기간 중에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통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에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자체 세미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내 의료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OMSTA는 지금까지 114차례에 걸쳐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해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에는 지난 1996년 처음 방문한 이후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현지에 설립된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한방병원에 국제협력한의사를 파견, 한방진료를 실시해 주민들 사이에 한의학의 치료효과가 널리 알려진 상태다.

신영일 단장은 “그동안 한방의료봉사단의 질병 분류 통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선별하고 이에 맞는 한약재와 의료품을 준비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환웅 기자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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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