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KOMSTA,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의료봉사 실시

콤스타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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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의료봉사 실시
29일 광희동 주민센터·서울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지난달 29일 서울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김진수 KOMSTA 감사를 비롯 황재옥 소리청한의원장, 김규만 굿모닝한의원장, 설동훈 KOMSTA 감사, 홍석원 KOMSTA 국장 등이 참여한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을 비롯 아토피, 피부병 등을 호소하는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외국인 6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MBC-TV 'MBC 다큐프라임‘ 제작진이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해, KOMSTA 의료진이 진료하는 모습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들의 반응을 취재하기도 했다.

김진수 감사는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증가하면서 지리적, 사회환경의 차이 등으로 인해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지만,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며 “한방 진료를 통해 이들에게 부족하지만 매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OMSTA는 같은 날 서울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도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상은 감초당한의원장은 2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침·뜸·부항 등을 통한 한의진료를 시행했으며, 경희대 한의대 서영우·배재우 학생과 이지선, 최철훈, 이용창, 우경아, 이저순 씨 등이 참여, 진료보조 및 약제 접수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KOMSTA는 서울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무료한방진료를 월 1회 실시해 왔지만 오는 2월부터는 월 2회(둘째·넷째주 일요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박승주 기자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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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