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KOMSTA, 제7대 이승언 신임단장 선출

콤스타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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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 간 연결고리 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
기본 원칙 지키고, 봉사다운 봉사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것

김태호 기자 등록 2020.02.24 16:17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허영진, 이하 KOMSTA) 제7대 신임단장에 이승언 원장(리우한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단장의 임기는 등기가 완료된 날로부터 3년이다.

 

콤스타는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계절한의원에서 허영진 단장, 김계진 의장과 함께 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회계연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허영진 단장은 지난주 홈커밍데이&귀국보고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와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으로 인한 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낼 것을 강조했다.

 

또 허 단장은 “지난 과거에 왜곡되고 단절됐던 콤스타의 아픈 역사를 이제는 복원하고 이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돼야 한다”며 “특히 오늘 선출되는 신임단장과 임원들이 콤스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앞으로는 과거와 현재를 잘 연결지어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게 회무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대의원 총회에서는 임기 종료에 따른 단장 선출의 건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약 12일에 걸쳐, KOMSTA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7대 KOMSTA 신임단장 입후보자를 모집했다. 이에 제7대 KOMSTA 신임단장에는 이승언 원장이 단독 출마하게 됐다.

이승언 제7대 KOMSTA 신임단장


이 원장은 KOMSTA의 비전에 대해 언급하며, “봉사를 하고 싶어 하고, 하려는 의지가 강한 단원들이 있으면 그 분들이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기본 원칙을 지키자’라는 일념으로 살아왔는데 KOMSTA에서도 기본을 지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10년 동안 단원을 시작으로 이사, 부단장 등 다양한 직책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KOMSTA 회무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투표에서 참석 대의원 8명의 만장일치로 제7대 KOMSTA 신임단장으로 이 원장이 선출됐다. 이 원장은 “앞서 말한 KOMSTA의 비전을 위해 모든 단원 분들과 소통하고 부드러운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두 발로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KOMSTA는 ‘임기 종료에 따른 신임 감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서 고영상(엔케이법률사무소), 이상운(자생한방병원 강남점) 감사를 재신임키로 결정했다.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발표…학생단원 강의, 캠프, 의료봉사 예정

 

KOMSTA는 작년 학생단원들을 모집하는 등 적절한 세대교체와 함께 소통의 범위를 넓혔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학생단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강의 및 의료봉사의 기회를 확대하고, 단원들 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KOMSTA는 학생단원들의 이와 같은 활동을 집계해 추후 KOMSTA 입단 시, 우선선발을 적용하고 이외에도 내부논의를 통해 여러 혜택들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KOMSTA는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에 △자부담 사업 △WFK 해외의료봉사 △국내의료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에 큰 성과를 거둔 중장기 해외의료봉사는 올해에도 미얀마와 현지상황에 따라 2~5개월 파견을 목표로 유동성 있게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국내사업의 경우는 서남권 글로벌센터에 정기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해외 자부담 사업의 경우는 울산지부가 몽골로 자부담 봉사를 떠날 예정이다.

 

김계진 의장은 “2019회계연도 역시 단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인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2020회계연도에도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 써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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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기자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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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