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캄보디아-라오스에 '희망의 빛' 밝힌다

콤스타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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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라오스에 ‘희망의 빛’ 밝힌다
KOMSTA, 111차 캄보디아·112차 라오스 의료봉사 실시


오는 14일과 15일,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이 111차·112차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캄보디아와 라오스로 각각 출발한다.

먼저 KOMSTA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바탕방에서 111차 의료봉사를 펼친다.

한종현 원광대학교 교수(KOMSTA 고문)와 원광대 한의대생 등 총 11명의 파견단원들은 지역 주민 1,500여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국민들이 의료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매우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있다.

인구는 1,200만명인데 비해 의사는 2,000명으로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의대 졸업 후 수련할 병원이 없어 의료기술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채 낙후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의료시설이 미비해 방콕 등 인근 국가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원광대 해외의료봉사단으로 꾸려진 KOSMTA 파견단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주민들을 진료하는 것은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와 함께 112차 의료봉사는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류은경)가 KOMSTA 후원으로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간 실시한다.

비엔티엔은 라오스 중부지방에 위치한 하항(河港)으로, 강을 이용한 수상교통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라오스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이다.

이와 관련 류은경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수많은 라오스 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주 기자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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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