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는 7일 서울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장현준, 이순례 한의사가 진료 봉사자로 참여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 한약재 처방 등의 한의진료를 시행했다.
KOMSTA가 국내 거주 외국인 한방진료사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이동상담은 지난 2011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국내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을 순회하며 외국인들에게 노무, 법률, 생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 국제입양인봉사회, 이주민의료센터(구로), 울산 남구-경남 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월 1-2회 국내 거주외국인대상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봉사에는 허재영·강혜수·박보라씨와 몽골 유학생 및 결혼이민자 등도 동참해 진료 보조 및 차트 접수, 통역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