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방의료봉사단, 아시아 각국서 '사랑의 의술'

콤스타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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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대한한방 해외의료봉사단(KOMSTA)이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친다.

KOMSTA는 오는 29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8월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에서 차례로 의료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우즈베키스탄 봉사는 현지 고려인 노인들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리랑요양원과 누크스 지역에서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지역별로 10명 안팎에서 30여 명의 한의사와 일반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KOMSTA 관계자는 "1년에 7∼8차례 지속적으로 해외봉사를 실시하다 보니 한의학에 대한 현지인의 인식도 많이 높아졌다"며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동시에 우리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층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KOMSTA는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국내외 사람들을 돕고자 한의사들이 1993년 설립한 봉사단체로 현재 1천1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mihye@yna.co.kr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