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KOMSTA 김진수 신임 단장 선출

콤스타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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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 김진수 신임 단장 선출라오스 모자보건사업 등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수립

20돌 맞는 KOMSTA, 2013년 라오스 모자보건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봉사모델 구축 기대

KOMSTA,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단장 강동철·이하 KOMSTA)은 1일 KOMSTA 사무국에서 2012회계연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단장으로 김진수 현 KOMSTA 감사(고당한의원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라오스 모자보건사업 등 201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강동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의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KOMSTA와 같은 NGO 단체가 굳건히 버티고 있는 것이 난국을 밝혀주는 등불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롭게 선출될 단장을 임원과 단원들이 적극 도와 힘을 한 곳으로 결집시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KOMSTA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회계연도 해외사업 대상국으로 라오스,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을 확정하고 미얀마, 동티모르를 예비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서울글로벌센터·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등의 국내의료봉사사업과 소식지 재 발간·홈페이지 개편·SNS를 통한 홍보 활성화 등의 홍보사업, KOMSTA 20주년 기념 특별사업 등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2013회계연도에는 라오스의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한의학을 통한 모자보건증진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에는 총 3회에 걸쳐 라오스를 방문,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동철 단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최근 해외의료봉사에서 단기가 아닌 장기의료봉사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우리 KOSMTA에서도 한의학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적용시킨 장기적인 의료봉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여러 여건을 살펴볼 때 라오스가 적합한 대상국이라고 판단했기에 내년에는 라오스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임 단장으로 김진수 현 KOMSTA 감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부단장 이하 이사진 선임은 단장에게 위임됐다. 또한 임준묵·이종한 이사가 신임 감사로 선출됐다.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김진수 단장은 “KOMSTA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그들에게 조국을 한의학을 세계속으로’라는 초기의 캐치프라이즈를 잊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정관개정(안)은 승인하기로 하되, 추후 이사회 논의를 거친 최종안을 의장을 비롯 서울인천 지역 대의원들이 검토하고 추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임일규 KOMSTA 고문(임일규한의원장)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임일규 고문은 2012한의혜민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250만원의 상금 전액을 KOMSTA에 기부했다.

임일규 고문은 “한평생 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받은 격려금을 나를 위해 사용하는 것보다는 공익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공선사후’ 정신에 입각해 KOMSTA에 상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여러 사람들이 나눔과 기부 문화에 동참해 KOMSTA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한국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한의학이 세계 최고의 의학이라는 것을 세계에 전파하고 인류건강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해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장현준 한의사(공주 시민요양병원)를 비롯 이순례(남양주 정드림요양병원), 허재영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주)바이오센스크리에티브(대표이사 권기철)와 한방해외의료봉사를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주 기자   [photosky@naver.com]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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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