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KOMSTA 총회, ‘인도주의 실천’ 주요 사업 계획 수립

콤스타
2025-03-04
조회수 76

2025년도 의료봉사, 우즈베키스탄·몽골·캄보디아·라오스 등 예정
이승언 단장 “선배들이 만든 30년 성상 콤스타···후배들이 잘 이어갈 것”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 이하 KOMSTA)은 22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 인도주의 실천과 한의학의 세계화 및 국위 선양을 위한 국내외 의료봉사 등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김계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세계 각국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열정을 갖고 의료봉사에 나서준 모든 단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힌뒤 “총회에 상정된 여러 의안들의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봉사단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a1bb7c536617.png

<이승언 단장(왼쪽)과 김계진 의장(오른쪽)>   


이승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부터 콤스타 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콤스타 단장을 맡아왔는데, 이제 마지막 1년 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선배님들께서 콤스타를 만들고, 30년 이상을 잘 키워온 만큼 앞으로는 훌륭한 후배님들께서 잘 이어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KOMSTA의 설립 목적과 세계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과 비전 및 연혁이 소개된데 이어 1,340명에 이르는 콤스타 회원 현황, 서울시 강동외국인노동자센터·성북외국인노동자센터·부산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의료봉사, 몽골·우즈베키스탄·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의료봉사, 학생단원을 대상으로 한 한의약 특강과 한방병의원 참관, ICMART 국제학술대회 참가 등의 주요 사업 경과가 보고됐다.


또한 안재서·최홍욱·서현철·김효준·김상균 등 신규 대의원 5명의 선임도 보고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도 예산 3억6550만 원 편성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 WFK(World Friends Korea) 사업 예산 3억3300만 원 편성을 승인했다. KOICA WFK 해외의료봉사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741fc6ab016a6.png


이와 더불어 정관 제3조(사무소의 소재지) 중 “지부의 설치·운영 관리에 관한 사항은 별도로 정한다”는 조문을 “지부의 설치·운영 관리에 관한 사항은 별도로 정할 수 있다”로 개정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KOICA 사업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고, 사업단의 위원장은 이승언 단장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총회에서는 또 허영진 단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김정길·김주영·변 혁·손영훈·이강욱 단원을 신임 부단장으로 선출했고, 박종웅·성수현 단원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임기 만료에 따른 이사 추가 선임은 단장에게 위임했다.


지난 1993년에 출범한 KOMSTA는 해외 동포 및 대상국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해외 의료인력 파견 및 해외 협력병원 설립 지원,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국제 교류, 국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의료봉사 등의 각종 사업을 통해 인도주의 실천과 국위선양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하재규 기자

출처 :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인도주의 실천, 나눔의 행복


KOMSTA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ODA 대상국 주민들을 위해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파견국에서 학술교육 세미나, 임상교육 등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한의학을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