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차부터 164차까지 봉사단원 한 자리에 모여 ‘소통의 장’ 마련
이승언 단장 “30주년 맞이한 KOMSTA…지속적 관심과 참여 부탁”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지난 14일 ‘2022 해외의료봉사 귀국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KOMSTA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단 파견을 지난해 8월 재개, 제161차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4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61∼164차 파견 단원 40여명과 함께 KOMSTA 이승언 단장·황만기 부단장·허영진 대의원과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박종웅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이승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의료봉사에 통관 문제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참여했던 모든 단원들이 건강하게 복귀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로 30주년이 된 KOMSTA의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KOMSTA의 해외봉사활동들은 단순히 소외계층에 대한 어떤 봉사활동의 차원이 아니라, 한국의 한의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같이 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한국 한의학이 글로벌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해준 모든 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한 김성은 학생단원은 “지난 2022년은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여유가 있어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고 나서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영 한의사도 “팀장이라는 직책으로는 처음 참여한 봉사였는데 한의사 회원을 비롯해 통역사, 현지 교수, 일반단원, 환자까지도 한마음이 돼서 보람찬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KOMSTA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KOMSTA는 오는 5월 165차 해외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의료소외계층에 의료나눔과 보건복지 증진 기여는 물론 해외 의료진에게 한의약을 전수해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혜지 기자
출처 :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1856)
161차부터 164차까지 봉사단원 한 자리에 모여 ‘소통의 장’ 마련
이승언 단장 “30주년 맞이한 KOMSTA…지속적 관심과 참여 부탁”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단장 이승언·이하 KOMSTA)이 지난 14일 ‘2022 해외의료봉사 귀국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KOMSTA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단 파견을 지난해 8월 재개, 제161차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파견을 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4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61∼164차 파견 단원 40여명과 함께 KOMSTA 이승언 단장·황만기 부단장·허영진 대의원과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박종웅 대한한의사협회 재무/정보통신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이승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의료봉사에 통관 문제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참여했던 모든 단원들이 건강하게 복귀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로 30주년이 된 KOMSTA의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은 “KOMSTA의 해외봉사활동들은 단순히 소외계층에 대한 어떤 봉사활동의 차원이 아니라, 한국의 한의학을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같이 겸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한국 한의학이 글로벌하게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해준 모든 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한 김성은 학생단원은 “지난 2022년은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여유가 있어서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고 나서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영 한의사도 “팀장이라는 직책으로는 처음 참여한 봉사였는데 한의사 회원을 비롯해 통역사, 현지 교수, 일반단원, 환자까지도 한마음이 돼서 보람찬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KOMSTA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KOMSTA는 오는 5월 165차 해외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의료소외계층에 의료나눔과 보건복지 증진 기여는 물론 해외 의료진에게 한의약을 전수해 민간외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혜지 기자
출처 : 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