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단장 강동철)은 한의사 7명을 포함한 단원 11명을 동티모르로 파견하여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109차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 동티모르는 올해 수교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상록수 부대의 파병으로 4년간 약 3,200명이 근무했던 오에쿠시 지역으로 봉사단을 파견한 의미가 크다. 진료소가 마련된 오에쿠시는 동티모르와 떨어져 서티모르 안에 남아있는 유일한 동티모르령으로 수도 딜리에서 국경을 통과하여 육로로 6시간, 항로로 12시간 걸리는 지역이나 이번 봉사단은 동티모르 현지 정부와 대한민국대사관(현 서경석 대사, 전 유진규 대사)의 협조로 UN의 특별헬기를 지원받아 이동하였다.

 

□ 정해진 병원 진료소 외에 이동이 힘든 환자를 찾아 산골지역과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장날에 시장으로 파견진료를 함께 진행했다. 영양실조와 고온의 날씨, 외상, 감염성 질환, 근골격계 질환, 식수로 사용하는 석회수로 인한 질환 등의 환자가 많이 나타났으며 현지주민 총 1,200여명을 진료하였다.

 

□ 한방의료봉사 외의 활동으로 동티모르 유소년축구단을 방문하여 한방진료는 물론 서울시한의사회가 후원한 축구화 50켤레를 기증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은설의 등산복의류, 옴니허브의 한방차 셋트 등을 나누어주었다. 또한 오에쿠시에 상록수부대가 파병된 기간에 자연재해로 순직한 5명의 장병을 기리는 추모비가 오랜 시간 방치되어있어 새로 도색작업을 하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 파견단장이었던 이원욱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구스마오 총리가 오지에 의료봉사단 파견을 추천하여 오에쿠시를 알게 되었고 실제로 와보니 의료혜택이 정말 열악하다. 상주하는 쿠바의사가 있긴 하지만 의료수준이 현저히 떨어지고 약이 없어 처방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의료봉사가 진행될수록 점점 늘어나는 환자를 두고 정리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앞으로도 KOMSTA를 통해 지속적인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인류주의를 실천하며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해외의료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현지 의료봉사의 장면은 이번달 15일 밤 12시 35분 MBC 프라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참가자: 이원욱(단장/경옥당한의원), 이승언(진료부장/선한의원), 진선두(진선두한의원), 최태일(생명수한의원), 성윤수(명륜한의원), 윤정훈(합천군보건소), 천혜선(한의사), 이정화, 이수현(성당중), 김성일(PD), 홍희경(KOMSTA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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